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12일 ‘제20회 해나무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영, 이하 복지관)은 지난 12일 ‘제20회 해나무 가족한마당’ 행사가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20회 해나무 가족한마당’은 가족 간 화합과 서로에 대한 친목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36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복지관 앞마당과 뒷마당 그리고 복지관 내 층별로 프로그램 부스가 준비되었다. ▲에어바운스 ▲닌텐도 게임 체험 ▲너프건 사격 ▲전통놀이 등 아동・청소년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과 ▲손수건 꾸미기 ▲친환경 컵 꾸미기 ▲떡메치기 등 ▲포토부스 등 어르신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부스로 준비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었다.

2부는 ‘성프란 장기자랑’으로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여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장기자랑 참가자 29팀 중 예심을 통과한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피아노, 노래, 댄스 등 기량을 펼쳤다. 특히 인기상을 수상한 손예진 가족은 행사 취지에 맞게 가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트로트를 열창하였으며 ‘샤이니-링딩동’댄스를 선보인 황지선외 2명은 대상을 수상하자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성프란 장기자랑’에는 다양한 찬조공연도 준비되었는데 ‘북 치고 장구 치고’ 팀의 풍물 축하공연과 함께 김영신 마술사의 ‘마술&레이저쇼’가 진행되어 아동・청소년 관람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중부양 마술에 참여하는 등 재미와 웃음을 이끌어냈다. 공연 마지막에는 이선영 관장외 8명의 수녀가 축하공연을 준비하여 행사에 참석한 이용자 및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매년 해나무 가족한마당이 개최되어 즐겁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가족과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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