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의 2층 시청각실이 16일 ‘디지털상영관’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문열 여는 디지털상영관은 지난 5월 ‘나눔의 등축제’ 기간 동안 JTI Korea가 서울노인복지센터 노인들이 월드컵을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설립을 지원해 준 것이다.

JTI Korea는 매년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전통 등 만들기, 탑골대동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노인들과 함께 했으며, 노인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가섭스님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상영관에서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한 마음으로 응원하며 실감나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며 “향후 어르신들의 시청각 문화교육 및 영화관람 등 문화활동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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