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민영, 이하 경기발달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 용인과 이천시 일대에서‘2024년 발달장애인 부모휴식지원 시범사업 부모휴식 및 발달장애인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신체적·사회적 건강 활동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과 주 양육자의 정서적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프는 부모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휴식캠프와 발달장애인캠프로 나눠서 진행한 가운데, 경기도 거주 발달장애인 아동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발달장애인캠프는 발달장애인 아동을 대상으로 이천선수촌 탐방, 장애인스포츠 종목체험, 용인에버랜드 놀이공원체험, 식물원 자연 체험을 했다. 부모휴식캠프에서는 취창업 박람회, 워터파크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에 발달장애 아동과 자원봉사자를 1대 1로 배치하여 체험활동을 위한 안전관리와 편의를 지원했다.

캠프에 참여한 부모들은 “무엇보다 자원봉사자가 1대 1로 돌봐줘 마음이 편안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만족스러웠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경기발달센터 김민영 센터장은“많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부모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모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휴식·여가 서비스 제공하는 것으로 부모휴식 캠프, 자율여행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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