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지구가 행복한 직업’ 프로그램을 통해 에코 디자이너 교육을 받고 있다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대문구 관내 가재울고등학교와 연계해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직업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교육하는 서울특별시 지원 찾아가는센터 ‘지구가 행복한 직업’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혁신과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을 알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도시농부, 확장현실(XR) 콘텐츠 개발자, 친환경 요리 연구가, 에코 디자이너, 메타버스 음악감독 등 최신 트렌드와 관련된 직업군을 다루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군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직업교육을 진행했다.

환경생태연구 직업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모르는 곳에서도 이렇게 전 지구를 위해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지구를 위해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해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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