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는 24일 30명의 노인과 ‘김경식’ 시인이 함께 충북 단양으로 ‘우리문화기행’이라는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올 계획이다.

이번으로 3번째 나들이를 맞이한 ‘시인과 함께하는 우리문화기행’은 기존 문화재 해설가의 일방적이고 지식전달 위주로 진행됐던 답사에서 벗어나 답사전문가인 시인이 함께 동행해 노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시인과 함께하는 우리문화기행을 11월 25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진행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가섭스님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역사와 삶이 우리문화와 어우러져 삶의 실천적 의미와 행복을 찾는 즐거운 노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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