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부모회는 29일 2024년 '제5회 경기도장애인부모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이하 경기도장애인부모회, 회장 김순화)는 지난 29일 2024년 '제5회 경기도장애인부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모대회는 장애인 및 가족, 유관 단체장 및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축하공연(임동건, 박세훈, 김주희)으로 1부 기념식의 문을 열고, 경기도 내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표창 3점(부천시장애인부모회 이분덕,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다옴터 함창욱, 고양시장애인부모회 소연희),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3점(이천시장애인부모회 김보희, 수원시장애인부모회 김진숙, 광주시장애인부모회 양우철)을 포상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선순 회장,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 김영희 과장,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세항 회장의 격려사 및 축사로 부모대회 기념식의 열기를 더했다.

2부 지역 연속 세미나에서는 ‘[부모는 바란다] 부모 사후 장애자녀의 지속 가능한 보편적 삶을 보장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루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노승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실 김현승 팀장’,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치료센터 강경이 부장’, ‘성신여자대학교 교육학과 이정은 교수’, ‘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이병화 연구위원’의 장애인 주거, 의료, 미래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김순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특별히 경기도의 지원을 통한 부모대회 개최에 있어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 김영희 과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장애인 부모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 김영희 과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부모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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