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복지협회는 15일 제천 하나리조트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임시총회’를 열고 부청하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박신웅 전 회장이 개인적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박 전 회장과 함께 제 25대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부 원장을 회원들의 화합 도모 차원에서 선출하게 됐다.

이에 따라 부 회장은 1년 6개월의 잔여 임기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부 회장은 이 날 “앞으로 시설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하나가 돼서 시설을 발전시키자”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 회장은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회장, 한국사회복지법인협의회 상임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으며 2007년 국민훈장 목련장, 2003년 아상사회복지상 복지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박영신기자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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