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동모금회)는 4일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로 인천 나눔 문화를 만드는, ‘인천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4일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로 인천 나눔 문화를 만드는, ‘인천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5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의식 인천 아너클럽 대표, 김민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과 사랑의열매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8년 시작됐으며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현재까지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는 183명이며, 누적 기부 금액은 177억원이다.
 

왼쪽부터 김의식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대표, 이황일 인천광역시새마을회 회장, ㈜한국교량 박무수 대표이사, 유정복 인천광역 시장, 이상목 유니스트코리아 프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소환순 장형그룹 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날 행사에는 신규 회원 4명의 가입식이 있었다.

유니스트코리아 이상목 프로, ㈜한국교량 박무수 대표이사, 장형그룹 소환순 회장, 인천광역시새마을회 이황일 회장이 가입했다. 유니스트코리아 이상목 프로는 ‘132호 이만우, 133호 성숙희’ 부부의 아들로 가족 아너가 되었다. 현재 인천공동모금회에는 부부, 형제 등 18가족이 가족 아너로 참여하고 있다.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활동현황 및 성과보고와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은 앞으로도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신규 회원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데 가장 뜨거운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인천지역에 나눔 문화가 지역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은 “인천은 2013년과 2021년 두차례 전국 아너 최우수상을 수상 받은 나눔의 열정이 있는 지역으로,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시민들이 아너소사이어티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식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대표는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이 심은 나눔의 씨앗이 지역 곳곳에서 선한영향력을 발휘해 더 행복한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인천공동모금회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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