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태원복지재단은 입동을 맞아 7일부터 서울, 충청, 대전, 세종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1350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열매트와 겨울이불을 지원한다. 

재단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방한 및 냉방 용품 지원하여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지원하며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겨울 물품 지원 또한,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겨울 물품 지원 사업은 저소득 어르신에게 온열매트와 겨울 이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복지관을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된 어르신에게 전달된다. 해당 사업을 위해 복지관 114곳에서 약 1700명의 어르신이 신청하였으며, 상당수가 컨테이너, 조립식 건물, 오래된 구옥 주택에 거주하며, 난방시설이 부족하고 낡은 이불 하나로 사계절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재단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난방용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특히 노후 주택에 거주하시거나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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