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 권태익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황재연)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원종, 이하 경기지장협)과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 권태익, 이하 경기지장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중앙회장배 전국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5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제6회 중앙회장배 전국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전국 지체장애인의 건강 증진 도모와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전국 17개 시·도 지체·뇌병변 장애인 선수 262명과, 기타유형 장애인 선수 4명, 비장애인 선수 58명으로 총 324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 활성화 및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3인 1조의 팀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상금은 1위 200만원, 2위 120만원, 3위 90만원, 4위 60만원, 5위 30만원, 총 500만원의 상금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황재연 중앙회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 양평군청 최인성 문화복지국장,  박노일 후원회장, ㈜일류스틸 이종신 대표, 이용호 서울협회장, 최형석 대구협회장, 박종필 광주협회장, 박찬용 대전협회장, 김흥수 강원협회장, 주인점 충북협회장, 박경노 전북협회장, 오태희 경북협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은 권태익 경기지장연맹 회장은 “장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스포츠에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투혼과 서로를 격려하는 아름다운 우정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중앙회장은 “파크골프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에 의욕과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이다. 각 지자체가 더 많은 관심과 시설을 늘려주도록 지역에서 적극 기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지장협 김원종 협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전국에 계신 지체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지장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결과, 대회 우승의 영광은 경기양평군 유봉희, 윤석모, 강양순 선수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하남시 김봉현, 신교안, 우경택 선수가 차지했다. 3위는 충북 유옥자, 김병기, 고영한 선수, 4위는 남양주시 권혁준, 김홍년, 심인숙 선수, 5위는 화성시 이종인, 강선숙, 김동현 선수가 차지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가맹단체이며, 장애유형별 체육단체로 26만 도 내 지체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체육사업·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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