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29일 거제 썬트리팜 리조트에서 다온영농조합법인과 발달장애인 사회적농업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동욱, 이하 경남발달센터)는 29일 오전 11시 거제 썬트리팜 리조트에서 다온영농조합법인(대표 양홍수)과 발달장애인 사회적농업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 재활 지원과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의 농업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수행하는 사업과 홍보활동에 상호 협력 ▲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 농업 활동 서비스 제공하여 신체 재활과 사회 적응 훈련 기회 마련 ▲지역사회 네트워크구축 지원 ▲농업 관련 일자리 제공과 직업체험 서비스 확대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주간·방과후)과 당사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다온영농조합법인 양홍수 대표는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농업을 통한 재활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발달센터 이동욱 센터장은 “다온영농조합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사자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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