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기태)는 지난 2일 경기도 안산 엠블던호텔에서 '2024년 경기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및 기관 임직원 110여 명, 경기도 의회 여성가족교육위원회 김재훈 위원, 우용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제도이다. 올해 7월, 전국 678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전문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경기도에서는 90개의 인정 기업과 기관이 선정됐다.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2019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처음 11개소에서 올해 90개소로 확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보이지 않게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인정기업과 기관들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이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의 영상 축사와 함께, 올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및 장관상을 수상한 과천도시공사,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수원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에코남양주협동조합의 우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평가 항목 중 ESG 경영의 '환경' 부분에 초점을 맞춰, 행사 준비에 사용되는 홍보물 등의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여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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