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백상훈)은 지난 9개월간 진행된 2024년 경기그린열매나눔사업 ‘그린동네를 위한 발달장애인 에코활동가 양성 사업’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되었으며,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사업 기간 동안 성인 발달장애인 6명과 지역 주민 4명이 참여하여, 커피박 및 EM 새활용 등의 탄소중립 활동과 EM 흙공 던지기를 통해 의왕시 하천과 호수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에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 주민은 “에코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었고,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상훈 관장은 “발달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활동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통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