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17일 ‘2024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현판수여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17일 ‘2024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현판수여식’을 개최하고, 양질의 우수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게‘사회서비스 품질 인증’을 부여했다. 

2022년부터 실시한‘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시범사업’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중 우수한 품질수준을 충족한 제공기관에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1차년도 15개소 인증을 시작으로 2차년도 23개소를 인증하였고, 3차년도인 올해 23개소를 인증했다. 

2024년에 품질인증을 받은 기관은 2027년 12월 16일까지 3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품질인증을 받은 기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제공되며, 기관 홍보물 및 온‧오프라인 매체에‘사회서비스 품질인증기관’마크를 활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품질인증 유효기간 동안 품질인증을 받은 기관에 대해 품질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점검하는 동시에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대국민 홍보 역시 제공된다.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을 받은 기관의 현황은 중앙사회서비스원 누리집(www.kcpas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유주헌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우수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 갖추어야 할 서비스 품질의 적정 수준을 제시하고 이를 충족한 기관에게 국가가 인증하여 신뢰 기반의 이용자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누구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은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시범사업을 통해 품질관리의 패러다임이 사후평가 중심에서 제공기관의 자발적 품질관리로 전환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중앙사회서비스원은 모든 국민이 더 좋은 사회서비스, 신뢰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총체적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질 높은 사회서비스가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진흥 기능 강화(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총괄, 사회서비스 관련 연구·정책수립지원 등)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품질인증제, 사전·사후컨설팅), ▲사회서비스 공급혁신 기반 조성(공급주체 다변화, 표준모델 공유화, 투자기반조성) ▲복지기술 활용 지원 등을 추진하여 온 국민이 체감하는 고품질 사회서비스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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