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이용권)이 18일 OBS 본사에서 열린 ‘제1회 OBS 기후행동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기후행동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OBS가 개최한 제1회 기후행동대상은 전 국민의 기후 행동과 기후 인식을 고취시키자는 취지로 환경 보존을 위한 기후행동 공적을 가진 공로자들을 발굴하는 대회로, 우수업적 타당성과 지속가능성, 대중성 등을 바탕으로 심사하여 수상자가 선정됐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세계시민교육,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활동, 환경캠페인 체험 부스 운영을 비롯하여 가정밖, 학교밖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반려해변 정화활동 프로그램 ‘제주맑음주의보’ 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기후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기획하고 펼치고 있음을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 날 시상식에 참여한 재단 최인비 사무총장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신 OBS 기후행동대상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며 “재단은 8년 동안 청소년들과 함께 바다쓰레기를 줍는 해안정화활동을 지속해왔고 약 천 여명의 청소년과 함께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 상은 함께 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인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에 함께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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