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청사업 배분금 전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19일 KT&G 상상유니브에서 ‘2025년도 신청사업’ 배분금 전달식 및 수행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청사업 선정기관 50개소에 전달되는 금액은 총 6억4027만3700원으로, 이를 통해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사회복지기관의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 사업이 실시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느티나무장애인주간이용시설 등 선정된 50개소 시설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신청사업은 인천시 관내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자유주제로 공모형태 복지사업을 신청 받아 선정·배분하는 사업으로 최대 3년간 지원할 수 있다. 2024년 7월 공고 이후 총 138개 기관이 신청하였고, 배분분과실행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50개 기관을 선정됐다.

특별히 올해 모금회 배분사업에 대해 참여기관의 다양성 및 사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로 소규모 복지사업을 진행했다. ‘사회복지사업·활동을 행하는 기관·단체 및 시설 중 30인 이하의 생활시설’ 또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이용시설’, ‘국가 또는 지자체의 경상보조금이 연간 5억 원 이하인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프로그램사업으로 선정된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2년차 지원 기관으로, 경계선 지적지능 부모의 사회적 돌봄 강화를 위한 지역 내 관계망 형성을 위한 ‘그로잉맘’사업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지역사회 내 소외될 수 있는 경계선 지적지능 부모의 사회적 돌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참여 및 돌봄을 구성하여 지원될 예정이다.

노틀담복지관은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상호의존을 위한 당사자 연구와 강점중심의 사람중심실천 ‘마을길’사업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정신장애인의 개인별 욕구중심으로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긍정적인 역할변화를 지원하며, 일상생활 기능의 강화와 회복된 삶을 지원하게 된다.

기능보강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에서는 안전한 환경조선을 위한 냉난방기 설치 및 보강공사, 시설이용자들을 위한 환경개선 등 시설개보수와 사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장비보강(노트북, 가구, 컴퓨터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모금회는 인천시민들이 기부하신 이웃사랑 성금으로 만들어진 신청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해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하여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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