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섬김주간보호센터에서는 지난 6일 짚풀문화연구회와 함께 중증지체·지적·자폐성장애인의 사회성 향상 및 긍정적 정서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전통짚풀공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짚풀생활사박물관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각기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짚풀을 이용한 새끼꼬기와 생활소품 등 공예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 창의력, 성취감 등을 심어주고 다른 유형의 장애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행사는 ‘2010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

사업은 경제적 부담과 정보 및 접근성 결여로 인해 문화·예술활동 참여기회가 부족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올해 11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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