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로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등 10곳이 선정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7일 나사렛학원을 비롯, 국제안전시스템, 삼아항업 등 10곳을 ‘2010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로 선정,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11일 ‘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 공고를 통해 신청한 총 53개 기업 중 51개에 대해 고용률, 고용증가률, 중증장애인비율 등 5개 평가지표 심사를 거쳤다.  

특히 이번에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학교법인 나사렛학원은 장애인특화대학으로 유명한 나사렛대학교, 나사렛새꿈학교 등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대학생의 사회진출을 위해 법인 내 ‘드림앤챌린지’라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공연 기획, 인쇄 및 출판, 커피숍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에게는 해외 선진국 연수 기회 부여 및 장애인고용지원자금 유․무상 대상자 결정 시 우대, 고용노동부의 정기적인 근로감독 3년간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2010년 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 명단>

다성(전자부품제조업)/대신용역(인력공급업)/덕성택시(택시운수업)/삼아항업(연구용역업)/엔아이티(전자부품제조업)/이일화학(플라스틱성형용기제조업)/농수산홈쇼핑(대형종합소매업)/코리아더커드(도축업)/국제안전시스템(건물관리업)/학교법인나사렛학원(비영리교육업)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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