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고영선)은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지역 성장과 교육: 교육발전특구와 강원도 교육’이라는 주제로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본 포럼은 강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유관기관 교육정책 전문가, 재정 전문가, 언론 등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적 측면에서 지역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정책적 의미와 강원도 지역의 교육발전 특구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은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개회사 및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며, 이후 2개의 주제발표, 그리고 5개의 토론이 준비돼 있다.

기조 강연에서는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이 ‘강원지역의 경제와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원 지역의 경제·산업 현황 및 대학 및 초·중·고 현황과 함께 지역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임종헌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지역 소멸에 대한 새로운 접근, 지역주도형 교육발전특구의 정책적 의미’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정책을 살펴보고 교육발전특구 계획서에 나타난 중점 사항들을 질적 메타분석해 그 결과를 토대로 교육발전특구가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과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오윤정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교육 발전을 위한 강원도의 노력: 강원도 10개 교육발전특구의 목표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강원도 10개 교육발전특구의 목표와 미래를 살펴보고 지역 성장을 위한 강원도 교육의 현안 등과 함께 향후 교육 발전을 위해 강원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내용을 살펴볼 예정이다.

토론 세션은 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구철진 장학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영욱 위원장, 한국은행 강원본부 경제조사팀 이지영 과장, 강원연구원 조용호 객원연구위원, 강원일보 최병수 부사장 총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토론 세션에서는 앞선 발표를 토대로 ‘강원도 지역 성장을 위한 교육 관련 논의, 그리고 교육발전특구의 방향과 성과’에 대해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포럼은 지역 소멸에 대응해 지역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발전특구의 정책적 방향과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