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과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는 제18차 세계노년학대회에 참석, 오는 2013년 열리는 제20회 대회를 서울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 유치는 홍콩과 한국이 끝까지 경합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최종투표로 한국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국제노년학 세계대회 유치로 고령사회에 대응한 한국정부의 노인복지정책을 알리고, 노인문제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기대했다.

한편, 세계노년학대회는 노인문제 국제 연구단체인 국제노년학회가(IAG)가 매 4년마다 5대주를 돌아가며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각국 노년학 단체 회원, 전문가 등 5천여명 정도가 참석하여 노인문제와 이에 대한 각 국의 정책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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