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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민)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봉사동아리 청록회'와 함께하는 무료 한의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 지역주민들과 장애인분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한의학적 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900여 명이 참여하여 한의 진료를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청록회 소속 한의대 학생들과 의료진이 직접 나서서 건강상담, 침 치료, 뜸, 부항, 한약 처방 등을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 근육통 및 관절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세심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김성민 관장은 “청록회와 함께 지역주민들과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 깊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봉사동아리 청록회 최우진 회장은 “양평 지역 주민분들께 한의 진료를 통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치료를 받고 감사 인사를 전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도 의료 혜택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청록회는 60여 년간 봉사를 이어온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의 대표 봉사 동아리로, 100회 이상의 장기의료봉사를 달성했다. 친절과 미소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진료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학술연구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봉사의 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무료 한의 의료봉사는 건강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 한의학적 치료를 보다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장애인분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햤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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