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위기아동지원사업 관련 캠페인 자료 사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국내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위기아동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지원 대상의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나 만성적인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위기아동지원사업의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국내 거주 아동 중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의 아동이다. 지원 항목은 생계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아동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장은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들은 사회적 보호망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금전적 지원을 넘어 아동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 밝혔다.

신청은 연중 상시로 가능하며, 사례관리기관에서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 가능 여부와 금액이 결정되며, 선정된 가정에는 사례관리기관을 통해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 사용 후에는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 경기를 포함한 전국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외에도 복합위기가정 및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심리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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