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 떠나는 ‘테테루 뮤지엄’이 자립준비청년의 식재료 지원을 위해 지난 14일 KBS강태원복지재단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위치한 테테루 뮤지엄에서 진행됐으며, ‘테테루 뮤지엄’ 최세정 대표와 김선희 아트디렉터, KBS강태원복지재단 허진 사무국장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2023년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기획된 '장바구니 집사들' 청년 먹거리 솔루션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여 3년째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식재료를 지원하고 있다. 

‘테테루 뮤지엄’은 프로젝트 시작부터 후원해왔으며, 올해 1000만 원을 추가 후원해 총 7500만 원을 후원했다.

‘테테루 뮤지엄’ 최세정 대표는 “‘테테루 뮤지엄’은 어린이 애니메이션 '테테루'를 소재로 구성된 공간이지만, ‘꿈’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전 연령층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다. 우리 작품을 보고 모두가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운영하고 있다. ‘테테루 뮤지엄’은 청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3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청년들이 꿈과 용기를 가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KBS강태원복지재단 허진 사무국장은 “‘테테루 뮤지엄’와 같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재단은 청년들에게 먹거리를 지원할 수 있다. 앞으로도 소중한 뜻을 모아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본 후원금 전액을 자립준비청년 식재료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 식재료 지원 사업은 2월 3일(월)부터 2월 24일(월)까지 식재료 지원 필요한 청년들의 신청을 받는다.

‘테테루 뮤지엄’은 2020년 KBS 1TV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테테루>를 주제로 운영하는 전시관이다. <테테루>는 주인공 유진, 이비, 봉구가 테디베어 삼총사(테테루, 테릴리, 지바트)로 변신해 꿈을 훔치는 마녀 이사벨라와 맞서 싸우며, 꿈을 찾아 이루어가는 모험 이야기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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