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브니엘(대표이사 윤덕기) 서귀포시사랑원(원장 류영수)은 지난 24일 ‘2024 노숙인 인식 및 실태조사 연구보고서’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출판기념회에는 보듬다 사회적협동조합 강영아 이사장, 사단법인 제주아이 특별한아이 김주리 대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그들의 삶과 현실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기획된 중요한 자료다. 특히, 노숙인의 현황과 지원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복지정책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보고서는 노숙인의 자립⦁자활, 그리고 재활, 노숙인복지증진를 위한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보고서의 정가는 1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판매 수익금과 후원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서귀포시사랑원의 생활인을 위한 다양한 노숙인복지증진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출판은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진하고, 노숙인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후원 개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보듬다 사회적협동조합 강영아 이사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보고서가 단순한 통계 자료를 넘어 노숙인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연구보고서 판매를 통한 후원이 서귀포시사랑원 생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제주아이 특별한아이 김주리 대표 역시 “노숙인은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라며 “이번 연구가 노숙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노숙인의 삶을 지원하고,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사랑원 류영수 원장은 “이번, 연구보고서는 노숙인의 현실을 더 깊이 이해하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노숙인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에, 이번 연구가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 말했다

이어서 “노숙인 지원은 일회성 복지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연구보고서가 정책 개선과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