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현주)는 지난 2월 28일(금) 지역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에서 후기청소년(대학생)으로 구성된 1388서포터즈 ‘별.하.단’의 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 및 발대식에는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1388서포터즈 ‘별.하.단’ 등 총 23명이 참석해 △1388서포터즈 ‘별.하.단’ 위촉장 수여 △선서식 △단원 소개 △‘별.하.단’ 활동 계획 등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새롭게 출범한 1388서포터즈 ‘별.하.단’은 ‘별처럼 밝게 빛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1388청소년지원단에 소속돼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안전망을 지원하고 위기청소년 발굴과 예방 활동, 심리·정서적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위기청소년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1기 서포터즈는 서울 내 각 대학에 모집공고를 발송하고 서류전형 및 사전 인터뷰를 통해 최종 12명이 선발됐으며, 연간 2개의 팀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아웃리치, 위기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1388청소년지원단의 핵심 자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1388서포터즈 ‘별.하.단’의 단장으로 임명된 단원은 발대식에 참여하면서 위기청소년 지원의 중요성을 깨닫고,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은 현재의 시기가 앞으로 어떤 것을 이루고 살아갈지 고민하는 시기인 만큼 ‘별.하.단’ 단원들이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실현하고자 하는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현주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언니, 오빠 또는 형, 누나들이 함께하는 것이 건강한 성장의 모델이 될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별.하.단’이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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