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 업체인 이니시스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해외 빈곤어린이를 위한 후원 배너를 이니시스 고객 메일에 무료로 붙여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니시스는 고객에게 결제 확인 메일을 보낼 시, 클릭하면 바로 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 빈곤 어린이와 1:1 후원 결연을 맺을 수 있는 굿네이버스 배너를 오는 24일까지 게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배너를 클릭하면 가난으로 인해 교육받지 못하고 공장에서 거친 일을 해야 하는 네팔 어린이들의 안쓰러운 삶이 생생한 영상으로 소개된다.

영상의 하단에는 해외아동 결연후원 및 네팔 구호개발사업 등 자신이 원하는 후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절차가 마련돼 있다.

이니시스 관계자는 “결제 확인 메일은 고객 주목도가 높아 배너 삽입을 통한 광고 효과가 크다”라며 “간편히 클릭만으로 해외 빈곤어린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이와 같은 행사를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아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측도 “이번 캠페인은 여러 기업 사회공헌 방법 중 기업의 온라인 인프라, 자원을 활용해 사회공헌 및 후원자 모집에 기여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 모델 방식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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