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충남공감마루에서 우수선수단 증서전달식을 개최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태흠)는 18일 충남공감마루에서 우수선수단 증서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우수선수단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활성화를 위해 동·하계 종목을 통합 운영하며, 20개 종목(하계 16개, 동계 4개)에서 선수 64명과 단체 3팀이 선발됐다. 

이는 지난해(선수 52명)보다 12명이 증가한 역대 최다 인원이다.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개인별 획득점수에 따라 연간 훈련비가 차등 지원되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 훈련을 위해 △기업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15개사) 연계 지원 △전문체육인 훈련비(11억6790만원) 지원 △체육장비(1억8052만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선수들은 맞춤형 식습관 및 영양관리 특강을 시작으로, 충청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받고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60,892점(하계 50,708점, 동계 10,184점) 이상을 목표로 하여 종합 6위 달성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최재섭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이번 증서 전달식은 충남 장애인체육의 성장 가능성과 도약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