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앤팀 2025 워터런 캠페인 이미지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이사장 백강수)은 아베다(이엘씨에이한국(유))와 함께 올해 7회차를 맞는 워터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팀앤팀은 아베다와 함께 2020년부터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의 열악한 식수 위생 상황을 알리기 위해 기부 러닝 캠페인 워터런을 진행해 왔다. 워터런은 버추얼 형태의 기부 러닝으로, 참가자가 동아프리카에서 물을 긷는 평균 거리 6km를 걷거나 달리고 온라인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7회차 '워터런'은 팀앤팀이 주관하며 매년 4월 지구의 달 캠페인을 전개하는 메인 파트너 후원사 아베다를 비롯하여 라운드랩과 트루엔키즈, 더피커, 그린블리스, 메달고, 시타, 엠스테이지, 제리백 등의 기업들이 후원에 동참했다. 

이번 워터런 참가비 후원금은 아프리카 케냐 아코로스 마을에 공동 식수대를 설치해 깨끗한 물을 전하고, 나무 심기를 지원해 주민들의 영양 상태 개선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사용 예정이다.

작년 워터런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Central Ethiopia(센트럴 에티오피아) 주의 투마노 마을에 마을 공동 물탱크와 식수대를 짓고, 가정 내 위생시설을 건축했으며, 총 88가구 498명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통한 건강한 위생을 선물했다.  

팀앤팀 백강수 이사장은 “더 많은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전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는 후원자와 후원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전 세계 식수 위생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며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팀앤팀 워터런은 오는 5월 6일까지 팀앤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워터런 참가자가 6km를 걷거나 달린 후 5월 11일 안에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면, 후원사인 '아베다'에서 인증 게시물 1건당 추가로 아코로스 마을에 심어질 나무 한 그루를 기부하게 된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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