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25일 서울시 내 취약계층 가구류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한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25일 오후 2시 서울복지타운 나눔소통공감실에서 서울시 내 취약계층 가구류(식탁, 의자, 소파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한샘 김연의 부장, 협의회 황수빈 실장 직무대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김상엽 사무총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 사항으로 한샘은 업(業)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자사 제조품(약 4000만원 상당)을 1년간 정기 후원하며, 협의회는 본 사업 기획 및 총괄 운영,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후원물품의 탄소 감축 효과를 수치화하여 제공한다. 

한샘 김연의 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업무 협약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및 취약계층의 개선을 돕는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며 각 시설에 필요한 가구가 잘 전달되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의회 황수빈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가구 지원에 취약한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 개선을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김상엽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무용 집기류의 재사용 문화가 확산되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이라는 환경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실천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 물품은 협의회 ’e-자원공유 플랫폼‘을 통해 서울시 내 사회복지 시설에 지원되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자원多잇다‘와 연계 지원을 통해 탄소 저감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한편, e-자원공유 플랫폼은 사회복지시설의 복지자원 불균형 완화를 목적으로 각 시설에서 잉여자원 공유를 위해 지난 9월 협의회에서 새롭게 구축한 복지자원 공유 플랫폼으로, 아래 주소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https://sharing.s-win.or.kr/main/)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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