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이해교육 드라마 공모전’이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장애이해교육드라마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사회적협약을 맺어 매년 한 편씩 제작하는 드라마로서 2008년에는 ‘마이 프렌즈’, 2009년에는 ‘굿 프렌즈’가 제작돼‘장애인의 날’에 KBS2tv에서 특집 방송됐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훌륭한 친구'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 내용으로 30분 분량의 교육드라마 제작이 가능해야 한다.

공모전에 선정된 대상(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1명) 상금 70만원, 우수상(1명) 상금 50만원, 가작(6명) 상금 30만원이 지급된다. 

접수는 E-mail 접수(contest_best@naver.com)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삼성화재 홈페이지나 공모전 블로그(http://blog.naver.com/contest_best.do)를 참고하거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02-784-9727)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공모전은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청소년 중심의 새로운 문화 풍토 조성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개최됐으며 지난 해에는 총 129편의 작품이 응모돼 부천 덕산고등학교 3학년 김예진 학생이 ‘공공의 적’이 대상을, 진주서중학교 1학년 김윤영 학생이 ‘잊지 못할 운동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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