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균 미래희망연대 의원이 ‘제4회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위원회'는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정하균 의원(인권화합부문)을 비롯, 배은주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대표(문화예술부문), 임득선 평화복지재단 이사장(자립복지부문), 이종호 현대아트솔루션 대표(사회기여부문), 장애인수영국가대표 김세진 군의 어머니 양정숙 씨(장한어머니상) 등 총 5명을 시상했다.

1985년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척수장애인이 된 정의원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를 설립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의 인권신장과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의원은 “장애라는 것이 극복해야 될 대상이 아니라 단지 불편한 상태일 뿐”이라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편의시설 및 사회적 인식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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