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20일 복지관 강당에서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노숙 명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이제 걸음마를 띄었다고 생각한다”라며 “7주년을 맞아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마음으로 새롭게 나아가자”라고 격려했다.

김성태 복지관장은 감사의 글을 통해 “최근 7년은 고령화라는 큰 파도를 준비해야 했던 중요한 시기였기에 부족했지만 저희 기관이 해 온 일들에 대해 큰 보람을 여기고 있다”라며 “앞으로 서울노인 100만 시대를 전망하며 행복한 노년사회를 만들어가는 일꾼으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강동노인복지관은 이제 전통과 문화가 있는 편한 삶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공간으로 발전했다”라며 “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 있어서 고향과 같은 기관으로 발돋움 했다”라고 치하했다.

허진희 강동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앞으로 7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사회가 함께 살펴드려야 할 어르신들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고령사회 노인친화적 복지공동체 조성으로 가족같은 복지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행복한 비빔밥 나눔&희망풍선 띄우기, 강동실버스타밴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강동노인복지관은 2003년 7월 개관 이후 2004년 사회복지법인 명성복지재단이 설립되고 나서 서울시로부터 수탁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7년동안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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