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오는 18일 서울시 도봉구 다락원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29회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는 전국의 뇌성마비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도전의 가치를 공유하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 본아이에프⋅본사랑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본아이에프⋅본사랑에서는 2014년부터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왔다.

이날 대회는 뇌성마비장애인 축구단 6개 팀이 참가하여 열정적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정우 회장은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를 통해 뇌성마비인의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장애인 올림픽 및 세계뇌성마비장애인선수권 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축구 인재 발굴에 큰 역할을 해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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