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하 재단)이 장애 분야 신진 연구자 발굴 및 다학제간 융복합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5년 대학생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21일부터 내달 23일까지이며, 1차 논문계획서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 후 2차 본선대회에서 최종 수상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장애 관련 연구를 지원해온 본 대회는 지난해에도 ‘장애와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한 조건, ‘장애인의 여가활동 촉진 방안에 대한 연구,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Big O!cean)에 대한 국내 대중의 인식’ 등 혁신적인 연구 결과물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모든 학문 분야에서 ‘장애’를 주제로 한 논문을 공모하며, 슈퍼바이저 1인(박사 학위 소지자 이상) 지도하에 대학생 개인 또는 팀(전공무관)으로 참가 가능하다.

접수된 논문계획서는 △논문 주제의 독창성 △연구방법의 적절성 △논문 작성의 체계성 △연구의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8~10개 팀을 본선에 진출시킬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은 개별(팀) 연구를 수행한 후 8월 27일(수) 본선 대회에서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동일 대회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에는 재단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에는 재단우수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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