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지속가능경영재단이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및 사회복지기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원 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ESG 경영은 기업 경영에서 경제적 이익 외에도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운영 구조를 고려하는 경영 방식으로 기업의 투명성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국내외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의 핵심 요소로 강조되는 추세다.

이번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및 사회복지기관 ESG 경영지원 사업’은 비재무적 경영활동인 ESG 경영의 중요성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ESG 경영 준비가 부족한 도내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해 지속가능성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복지기관이며, 총 30개 기관을 선정해 ESG 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재단은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ESG 경영진단 △ESG 실무자 교육 △ESG 경영 컨설팅 △우수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참여 기회 제공 △ESG 매칭데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기관이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속가능경영재단 홈페이지(www.sefun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 기관 선정 결과는 5월 27일 지속가능경영재단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이메일 통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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