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협력 중심 ESG 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김성이 회장)는 23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 한국지체장애인협회(황재연 회장)와 함께‘상생·협력 중심 ESG 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ESG 경영 실천과 자원순환 기반의 사회공헌 확대를 공동 목표로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ESG 경영의 실질적 실천방안을 마련 ▲불용품의 자원순환 및 재활용을 통한 탄소저감 실현 ▲환경 보호와 사회공헌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 구축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김성이 회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형 ESG 실천 모델”이라며, “세 기관이 함께 만들어갈 시너지와 사회적 가치는 더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변화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사회복지 영역에서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는 출발점이다. 특히, ESG 활동이 단순한 이미지 제고를 넘어 실질적인 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ESG 공동사업을 구체화하고, 참여 기업들이 불용품 처리 과정을 통해 ESG 경영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