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샤인이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발달장애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발굴과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이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발달장애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확대하며, 지역 내 장애 인식 개선과 문화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윤보철 관장과 함께 진행됐다.

양 기관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예술 아카데미 및 아트마켓 운영 지원 △아트굿즈 등 예술 콘텐츠 기반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기반 협력 체계를 통해 제주 내 발달장애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 다회용 우비, 친환경 키트, 굿즈 등 ESG 기반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온 사회적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복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교육부터 창작, 유통, 일자리로 이어지는 통합적 예술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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