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사랑원는 16일, 서귀포한의원을 ‘행복사랑드림 나눔가게로 지정했다.

사회복지법인 브니엘(대표이사 윤덕기) 서귀포시사랑원(원장 류영수)는 지난 16일, 서귀포한의원(원장 김철안)을 ‘행복사랑드림 나눔가게 제9호점’으로 지정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정은 서귀포한의원이 매년 120만 원의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기로 하면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내 노숙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복지지원에 힘을 보태게 되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서귀포한의원 김철안 원장과 서귀포시사랑원 류영수 원장, 강금림 사무국장과 송동현 간호사가 참석해 사랑나눔 실천의 뜻을 함께하며, 상호 협력을 통한 노숙인복지증진 및 지역사회통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철안 원장은 “노숙인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사랑원 송동현 간호사는 “서귀포한의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정기후원이 노숙인분들의 안정적인 삶과 건강회복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사랑원은 노숙인들이 다시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거, 건강, 직업, 심리 등의 분야에서 종합적인 자립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행복사랑드림 나눔가게지정”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내ㆍ외 소상공인 및 기업들의 후원 참여를 확대해가고 있다.

서귀포시사랑원은 노숙인복지시설(노숙인재활시설)로써 “노숙인 등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호하고 재활 및 자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여 이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와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