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동서발전, 함께만드는마을, ㈜좋은일자리은 23일 동서발전 본사 회의실에서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직무대리 김호진)과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 이하 동서발전), 함께만드는마을 사회적협동조합 부설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이사장 김지숙 이하 함께만드는마을), ㈜좋은일자리(대표 박재민)은 23일 동서발전 본사 회의실에서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지원 모델구축을 통해 사회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계선지능 청년 기업탐방지원 △경제·직업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고용연계 및 직무실습 제공 △직무개발을 위한 사항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경계선지능 청년은 보이지 않는 사회적 사각지대에 있는 중요한 청년들”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지원 모델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함께만드는마을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은 제도 밖에서 방치되어 왔지만, 그 누구보다 일하고 싶고 배움의 기회를 갈망하는 청년들“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경계선지능 청년에게 일자리는 자립의 첫 걸음”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공단은 ‘24년부터 이들을 위한 일 역량 강화 훈련 및 일경험 시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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