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는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한강 요트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KMIA)는 지난달 29일,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한강 요트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단 한 척뿐인 대형 카타마란에서 진행됐다.

이 체험은 한국소아암재단이 진행하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기 치료로 지친 환아와 가족들에게 휴식과 추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한강 요트 체험’ 행사는 요트 체험뿐만 아니라, 한강 역사 해설사의 강의와 함께 다양한 건강식 식사도 제공되었다. 식사는 주식회사 ‘더갓(The GOD)’의 멕시칸푸드 브랜드 ‘갓잇(GOD EAT)’과 디저트 브랜드 ‘백워리(BACK WORRY)’에서 후원했다.

한편,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KMIA)는 국내 해양레저문화의 발전과 해양레저 업체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해양레저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교육 운영과 제도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해양레저 접근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해양레저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소아암 환아 가족 대상 요트 체험 행사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 정일권 회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번 요트 체험으로 소아암 환아 가족분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셨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과 부모님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셔서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는 “소아암 환아들이 잠시나마 병원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와 후원사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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