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디지털 배움터와 18일 전남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는 디지털 배움터(센터장 조윤정)와 지난 18일, 전남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라남도 내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 제공 ▲디지털 역량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봉사단 연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자원봉사자의 역할 확대를 위해 ▲SNS 활용 교육 ▲키오스크 실습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교육 등을 공동 기획해 자원봉사자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전남자원봉사센터는 디지털 배움터에서 양성한 청년 디지털 멘토단과  소속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 디지털 취약계층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배달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지역 주민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배움터 조윤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곳곳의 주민들이 일상 속 디지털 불편을 해소하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배우며 변화하는 세상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김상길 센터장은 “디지털 정보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자들이 따뜻한 손길과 함께 디지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자원봉사와 디지털 교육이 만나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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