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달센터는 8일 당진시 소재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광선, 이하 충남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외부 교육 참여 어려움 등을 감안하여 종사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추진해 서비스 제공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교육 내용은 실천으로 연결되는 주간활동 서비스, 당사자 중심 낮활동 실천을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은 지난 6월 23일 충남 논산시 소재 제공기관을 시작으로 공주시, 금산군, 계룡시, 당진시, 천안시, 홍성군, 청양군, 아산시, 보령시 등 도내 14개 제공기관을 방문해 현재까지 총 141명의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 도내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의 일정에 맞춰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천안 지역 종사자 23명에 대한 교육이 더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발달센터 김광선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현장 교육이 발달장애인분들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사회 통합형 낮 활동 지원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발달장애인분들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낮 활동 지원과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6세 이상 18세 미만의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활동서비스’와, 18세 이상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간활동서비스’가 있다. 현재 충청남도에는 50개소의 제공기관이 운영 중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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