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9월 12일 마감 예정인 ‘2025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이 다양한 창의적 제품 접수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고령자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 보조기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정과제(장애인 게임 접근용 보조기기) ▲비지정 과제(일반 보조기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새로운 아이디어뿐 아니라 기존 제품을 보완·개선한 아이디어까지 폭넓게 접수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보조기기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센터가 운영하는 ‘ITDA(잇다)’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서류와 함께 실사용이 가능한 보조기기, 목업 또는 시제품을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9월 12일 자정까지다.

심사는 서류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10월 24일 발표된다. 11월에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에게 경기도지사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센터는 특허출원·실용신안·디자인등록 등 권리인증 컨설팅과 출원 비용 일부를 지원해 수상작의 실용화를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강인학 센터장은 “공모 시작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이번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보조기기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 학생,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과 제출 서류는 센터 홈페이지와 ITDA(잇다)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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