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신임 장관 내정자는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의 최측근으로 친이계 재선의원이다.

2004년 17대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무총리인사청문특위 위원,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장과 원내 대변인을 거쳐 17대 대선 한나라당 경선캠프 대변인,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간사로 활약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서울 성동구갑 지역 재선에 성공했다.

진 장관 내정자는 “복지부는 국민의 생활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친서민 정책의 핵심 부처로 빈곤층과 서민은 물론 중산층까지 모두 복지혜택을 누리는 ‘능동적 복지국가’를 구현해 나갈 막중한 책임을 지녔다”고 밝혔다.

이어“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매우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 서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되찾아주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장관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유니버시티 오브 일리노이즈 앳 시카고(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철학 박사 학위(사회학 전공)를 취득했으며,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이후 한나라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거쳐 현재 국회 규제개혁특별위원회 간사, 한-에콰도르 친선협회 회장, 여의도연구소 소장, 육아선진화포럼 회장, 초록자전거물결운동 회장, 부국환경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고 있다.

남편 김재원(61)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약력]

1955년 대전 출생, 대전여고,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미국 인디애나 대학 사회학 석사, 일리노이대 대학원 사회학 박사,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세종대 겸임교수,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비례대표), 국회 여성정책포럼 대표, 한나라당 원내공보부 대표, 이명박 예비후보 선대위 대변인,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원회 간사,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서울 성동갑), 제18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소장,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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