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생계비 인상을 위한 사진전이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최저생계비 계측연도를 맞아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주최로 마련됐다.

이 전시회에는 류관희, 정김신호 사진작가가 참여연대에서 올해 7월 진행한 ‘최저생계비로 한달나기'캠페인 중 촬영한 주거환경, 동네풍경, 식사모습, 지출영수증 등 사진 4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최저생계비는 3년마다 계측되며 공익대표, 민간전문가, 관계부처 공무원 등 13인으로 구성된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매년 9월1일까지 다음년도 최저생계비를 공표하고 있다.

곽정숙 의원은 최저생계비가 국민의 소득·지출의 적정수준을 유지하도록 상대빈곤선 방식을 도입하도록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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