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3일부터 6일까지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자동차사고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등 180여명과 함께 여름 캠프를 개최했다.

공단은 전통체험 등 유자녀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 캠프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유자녀들 중 전국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이 참가해 공동체 놀이, 인성교육, 철로레일바이크 타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상호 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큰 마음과 여러 가지 좋은 뜻을 많이 담고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유자녀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금전적인 지원과 병행해 문화ㆍ예술 공연 관람, 교통문화 체험활동, 피해가정에 대한 심리안정지원 상담 서비스 등 정서적인 지원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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