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개원 9주년을 맞아 장애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연으로 네 손가락 피아노 연주자 이희아(25세)씨를 초청해 오는 16일 저녁 7시 무료 연주회를 개최한다. 

‘희망 나눔·소통·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 이 씨는 ‘즉흥환상곡’을 비롯한 ‘캐논변주곡’,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등 폭 넓고 친숙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대학생 모둠북 동아리 공연과 청소년동아리 공연도 진행된다.

앞서 수련원은 지난 5월 퍼니밴드 초청공연을 개최한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가을 또 다른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수련원 관계자는“이번 공연이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이, 비장애인들에게는 삶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연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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