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엄영수)은 30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 ‘신월 추석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서 후원금 100만원을, 모아어린이집 ‘어울림 공동체’(그린애플·누리봄·아이조아·즐거운어린이집)에서 15만원 상당의 떡을 후원했다. 복지관 측은 “따뜻한 나눔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사는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사물놀이단의 길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 어울림 우쿨렐레 동아리의 공연과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의 합창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됐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송편, 인절미, 다식 만들기 등 전통 음식 체험이 진행되었고, 전통놀이 부스(5종)에서는 투호, 고리던지기, LED 쥐불놀이 만들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지방쓰기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었다. 또한, 강당에서는 지역주민 64명이 참여한 토너먼트식 윷놀이 대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 함께 모여 윷도 놀고, 추억의 체험들을 하니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엄영수 관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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