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전시회 ‘기회의 창 너머 2025(The Journey of Chang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수원 아브뉴프랑 광교,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양주 북부누림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기회소득’은 장애인이 꾸준한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1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받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복지 정책이다. 경제적 지원을 넘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사회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정책의 긍정적인 변화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뉜다.

Session1 ‘The Foundation of Change(변화의 토대)’에서는 참여자의 건강, 사회활동, 삶의 만족도 등 구체적 데이터를 시각화해 기회소득의 효과를 보여준다.

Session2 ‘The Journey of Change(변화의 여정)’에서는 실제 참여자들의 변화 스토리와 그들의 삶을 상징하는 물건을 전시한다.

Session3 ‘Draw Your Change(당신이 바라는 변화)’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누림센터는 이번 전시가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기회소득 참여자들이 만들어낸 ‘변화의 여정’을 도민들과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만드는 변화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러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며, 경기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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