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210여명에게는 무료틀니를 제공했다.

서울의료원 노인이동치과는 45인승 대형버스 2대를 최신 시설로 구조 변경하고 치과 장비를 설치해 직접 복지관 등 유관기관을 매주 2~3회 방문해 한 회당 70~80여명의 저소득, 기초생활수급자 노인들에게 치과 진료를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09년 7월 31일 강동구 고덕동의 시립노인양로원을 첫 시작으로 구강검진, 발치, 스케일링, 교정, 무료틀니 등의 진료를 진행해 지난해 연말까지 총 39회의 이동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전체 3417명에게 치아 검진과 무료 진료를 시행했고 이 중 126명에게 무료 틀니를 제작해 줬다.

또한 올 7월말까지 63회의 이동 치과진료를 진행했으며 5302명에게 치아 검진과 무료 진료를 시행했고 이 중 84명에게 무료 틀니를 제작해 줬다.

올해는 무료 진료 6800명과 무료 틀니 제작 200명을 목표로 치료하고 있다.

노인이동치과 전문의 이아름(30·서울의료원 치과) 씨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구강질환이 있어도 치과에 내원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이 일에 매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노인이동치과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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